서울메트로, 3년간 2088명 감축 … 전체인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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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메트로는 2010년까지 전체 인력의 20.3%인 2088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서울메트로 측은 감축 인력 가운데 1152명(11.2%)은 정년퇴직과 명예퇴직,타 지하철 운영기관 전출,분사화 등의 방법으로 줄이고 나머지 936명(9.1%)은 지방공기업법령 개정을 거쳐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민간 위탁시 전출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이와 함께 인사ㆍ보수 등에 성과주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등 인력과 관련 제도를 혁신해 조직의 생산성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또 유지관리 등 9개 업무 분야를 시스템화ㆍ과학화해 시설과 설비의 수명을 10% 이상 늘리기로 했다.
고객관리시스템도 전면 혁신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지하철 역사를 복합 문화ㆍ정보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총 누적 운영 적자가 5조2800여억원에 이르는 등 경영과 대시민 서비스에 다소 문제가 있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서울메트로 측은 감축 인력 가운데 1152명(11.2%)은 정년퇴직과 명예퇴직,타 지하철 운영기관 전출,분사화 등의 방법으로 줄이고 나머지 936명(9.1%)은 지방공기업법령 개정을 거쳐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민간 위탁시 전출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서울메트로는 이와 함께 인사ㆍ보수 등에 성과주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등 인력과 관련 제도를 혁신해 조직의 생산성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또 유지관리 등 9개 업무 분야를 시스템화ㆍ과학화해 시설과 설비의 수명을 10% 이상 늘리기로 했다.
고객관리시스템도 전면 혁신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지하철 역사를 복합 문화ㆍ정보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총 누적 운영 적자가 5조2800여억원에 이르는 등 경영과 대시민 서비스에 다소 문제가 있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