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옛 계열사였던 자동차부품 업체 ㈜만도를 매각한 지 8년 만에 되찾았다.

외환위기 이후 외국에 팔려 나간 국내 기업 가운데 원래 주인에게 되돌아간 사례는 만도가 처음이다.

한라가 이번 만도 인수를 계기로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는 행보에 본격 나설지도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