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이 약속시간보다 조금씩 늦게 온다는것을 비꼬아 만든 단어인 '코리안 타임'.
그렇다면,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미녀들의 시간관념은 어떨까?
21일 릴레이 토크 주제는 "한국에 살면서 가장 아까운 시간편"이 마련되며, 제작진은 특별히 미녀들의 몰래카메라 편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미수다 대기실에 미녀들이 도착해야 하는 시간을 9시 30분으로 정해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하나둘 씩 도착하는 미녀들.
평소 '코리아 타임'을 거부하던 그녀들의 의사와는 다르게 뜻밖의 결과에 제작진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약속시간안에 도착한 미녀는 고작 3명 뿐이였던 것.
지각한 미녀들의 한국인보다 더한 가지각색 변명들과 변명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미녀들이 엄청난 비밀들이 서슴없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허스키보이스의 원조 이계인이 '미수다'에서 그와 똑같은 허스키 보이스 남매를 찾는(?)사건도 발생했다.
이계인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자신의 소개를 하자, 사극에서 유행했던 대사를 들려달라는 미녀들의 빗발치는 요청으로 “강철검을 만들었사옵니다” 라는 대사 시범 선보였다.
이에 미수다의 허스키보이스의 투톱, 캐나다의 다라와 미수다의 박정아, 소피아가 이계인 목소리 따라하기 도전해 보였는데, 이계인은 "미수다 에서 남매를 만난 것 같다” 며 소감을 이야기 했다.
특히 소피아는 이계인의 목소리에 유달리 관심을 보이며, “녹화 후에 포장마차에서 한잔하자”는 말을 건네기도 했는데, 이에 이계인은 평소 잘 보이지 않던 얼굴이 빨개지는 수줍은 모습을 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계인은 “이제 미녀들 보기를 돌같이 하겠다” 고 이야기하며 당황한 기색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피아, 에바, 준코, 사유리, 자밀라 등 각국의 미녀들의 수다들 들어볼수있는 '미녀들의 수다'(미수다)는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