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대전이 공연의 불모지? 그건 남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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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가 ‘공연의 불모지’라고 일컬어졌던 대전에서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치며 ‘마의 불문율’을 깼다.
빅마마가 1월이라는 공연의 비수기와 전통적인 흥행 불모지 대전 지역이라는 두 개의 불문율을 유유히 깨고, 지난 19, 20일 대전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것.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공연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열광적인 호응과 함께 마지막 곡 무렵부터는 전원 기립 박수를 쳤고, 앵콜 무대가 끝날 때까지 기립박수가 계속됐다는 후문.
공연을 마친 빅마마는 “도대체 누가 대전을 공연의 불모지라 했느냐”며 “이제서야 대전을 오게 된 것을 후회한다. 오늘의 공연은 절대 잊을 수가 없으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6대 도시를 돌며 이어지고 있는 빅마마의 전국 투어 콘서트 ‘장미빛 인생’은 팝, 샹송, 가요는 물론, 심수봉, 패티김을 아우르는 옛날 가요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오가는 레퍼토리로 공연 관람객들의 시장을 대폭 확장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빅마마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26일 대구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