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이 옥수수수염차 개발업체인 엔돌핀F&B를 인수했다.

코아정보시스템은 21일 엔돌핀F&B의 지분 100%(401만9287주)를 152억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엔돌핀F&B는 2004년 옥수수 수염차 제조 방법과 이를 활용한 티백차,옥수수 수염 추출액을 함유한 음료 제조방법 등 6종의 특허를 획득했다.

2005년 7월부터 롯데생활건강의 이름을 빌려 옥수수수염차를 생산 판매,지난해 매출 130억원,순이익 13억원을 올렸다.

코아정보 관계자는 "엔돌핀F&B의 개발 능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하게 됐다"며 "이번 엔돌핀F&B 인수를 통해 대체 의약품 분야,바이오 식품,웰빙식품 분야 등에 적극 진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