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대일특사단이 일본인 납치문제를 북한 핵문제와 병행 해결키로 일본측과 의견조율을 시도해 주목됩니다. 이상득 대일 특사단장은 이명박 당선인에 대한 일본 방문 보고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는 비핵화 및 미사일 문제 해결과 병행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일본측에 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장은 납치 문제를 6자회담, 비핵화 문제와 동시에 병행해서 해결하자고 제안하자 일본측이 진전된 안을 받아들였다고 보고했습니다. 후쿠다 총리는 이에대해 "후쿠다 총리가 특별히 한일신시대를 열어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이상득 단장은 이와함께 "일본의 부품 공장 같은 것을 우리나라에 해 달라 그러면 여건을 만들어주겠다.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일본측에 제안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득 단장은 이번 방일중 만난 사람으로 마치무라 관방장관, 노무라외무대신, 모리한일의원연맹회장, 나카소네 전총리, 에도 자민당 한반도 소위 위원회 위원장, 자민당 정조회장, 민주당 오오타 대표, 경단련 회장등을 들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