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의 새 시트콤 '코끼리'(극본 김균태 등, 연출 이민호ㆍ김준현)가 시청률 8.3%로 출발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오후 첫 방송한 '코끼리'의 전국 평균 가구 시청률은 8.3%를 기록했다.

이는 이 시간대 방송된 전작 '김치 치즈 스마일'의 7월23일 첫 방송 시청률 10.6%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하지만 그에 앞선 화제작 '거침없이 하이킥'의 첫 방송 시청률 7.4%보다는 높았다.

주현 권해효 이병준 윤해영 등이 출연하는 '코끼리'는 고등학교 졸업장을 얻으려고 고등학교를 다시 다니는 부동산 부자 주복만(이병준)과 그의 담임선생님 국영수(권해효)의 앙숙 관계가 이야기의 중심 축을 이루고 있다.

개코 싸이코 딸기코 등 '코'자로 끝나는 별명을 가진 캐릭터가 빚어내는 이야기를 다루게 된다.

한편 이 시트콤은 또 다른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첫 방송 시청률이 7.2%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