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에서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3주 연속 예매 1위는 작년 여름 '본 얼티메이텀' 이후 17주 만이며, 한국영화로는 '디 워'이후 23주 만에 거둔 기록이다.

맥스무비는 23일 "'우생순'의 예매점유율은 38.3%로 개봉 첫 주의 38.0%보다 더 높은 점유율"이라며 "전체관람가 영화로는 2005년 개봉한 '말아톤' 이후 152주 만의 기록"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흥행세는 높은 관객평점을 보면 짐작이 된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관객평점이 10점 만점 중 8.43점으로 한국영화로는 '세븐데이즈' 이후 처음으로 8점대를 넘겼다.

한편 주연배우 문소리와 김정은은 29~30일 일본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남녀 재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