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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정밀(대표 이병준)은 미래지향적 초우량기업을 목표로 '2010 일천일백 운동'이란 경영혁신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0 일천일백'은 2010년까지 100억원 매출을 달성,직원들에게 1000%의 성과급을 달성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회사는 지게차(Fork lift),건설용 중장비 등 특장차 전용부품의 설계,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다.

설립 첫 해인 2005년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됐고,지금은 현대중공업 외에도 두산인프라코어,클라크(Clark) 등 특장차 전문기업들과 함께 차량개발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현대중공업과 클라크의 특수차량 부품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보다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2009년까지 산학협동으로 4290㎡ 규모의 신뢰성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뢰성센터의 '인증기관화(化)'가 목표다.

엠에스정밀은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서 개발과제 수행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첫 번째 개발과제인 '5~7t급 지게차용 트랜스미션 개발'은 2005년 5월부터 시작해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 하반기 본격 양산을 준비 중이다.

두 번째 개발과제인 '23~26t급 휠로더용 트랜스미션'은 2005년 7월 개발에 들어갔으며 현재 3차연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업이 종료되는 2010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준 대표는 기술적 성과에 대해 "특장차의 핵심기능품을 국산화해 수입대체효과를 거둠으로써 AS부품의 원활한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보통 6개월까지 소요되던 납기를 2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어 수요 증감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