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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 www.kpta.or.kr)가 2008년을 해외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는 오는 5월13일을 '수출의 날'로 제정,선포하고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 진흥을 위해 국내 유일의 의약품 전시회인 '엑스포 팜'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 전시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미 FTA로 얻은 성과인 'GNP(우수의약품 상호인증제도)'에 대한 활용 방안도 마련했다.

의수협은 350여개 회원사들의 미국 의약품 등록 업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복지부 및 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회원사에 수출 국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방산업은 의수협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다.

송경태 회장은 "인삼의 경우 성분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출이 지지부진하다"며 "정부가 한방 약재를 '천연물 신약'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만들면 한방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