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실적 개선+고배당 매력 호평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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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는 실적을 밝힌 가운데 증권사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24일 에쓰오일에 대해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배당 매력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에쓰오일은 고도화 비율이 높아서 정유 업황의 극심한 변동 속에서도 이익 창출 능력이 크고, 특히 올해는 정기보수가 없으며 화학 부문이 전년도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게 대우증권의 평가다.
한화증권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2.5% 증가한 1조2238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7.8%로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역시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을 강조하며 "현재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9.6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SK에너지와 GS가 고도화시설 가동에 따른 이익 증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에쓰오일은 그런 이익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5조2188억원,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1조88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대우증권은 24일 에쓰오일에 대해 "올해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배당 매력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주가는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에쓰오일은 고도화 비율이 높아서 정유 업황의 극심한 변동 속에서도 이익 창출 능력이 크고, 특히 올해는 정기보수가 없으며 화학 부문이 전년도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게 대우증권의 평가다.
한화증권도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12.5% 증가한 1조2238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7.8%로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 역시 실적 개선과 배당 매력을 강조하며 "현재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9.6배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증권사는 "SK에너지와 GS가 고도화시설 가동에 따른 이익 증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에쓰오일은 그런 이익 모멘텀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5조2188억원,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1조88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