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 연일 강세.. "우호적인 정책과 대표주 실적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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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정부의 우호적인 교육정책과 대표주인 메가스터디의 실적 호조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1만3700원(5.02%) 오른 2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듀박스가 상한가인 1777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지털대성, 크레듀, 엘림에듀 등도 강세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8억3400만원, 83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2%, 128.0% 증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사실상 수능 등급제의 폐지 등 신정부의 교육정책으로 고등부 온라인 교육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메가스터디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손예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수능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확정되면서 재수생이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대학의 자율권 강화로 인해 학생 선발시 수능과 내신의 비중을 대학별로 조정할수 있게 된데다 일부 대학이 논술 비중 축소를 고려하고 있어 당분간 수능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재수생 규모가 올해보다 40% 이상 폭증한 18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 온라인 시 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메가스터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과거 교육 정책 변화는 오히려 사교육 시장의 고성장을 초래했던 점과 새 정부의 교육정책 이 시장 경제 논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춘 메가스터디가 최고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한편 삼성그룹의 '영어말하기 시험' 채택으로 크레듀와 YBM시사닷컴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CJ투자증권은 이날 교육업종에 대해 삼성그룹의 '영어말하기 시험' 채택의 시장효과가 기대된다며 크레듀와 YBM시사닷컴을 수혜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4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날보다 1만3700원(5.02%) 오른 2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듀박스가 상한가인 1777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지털대성, 크레듀, 엘림에듀 등도 강세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8억3400만원, 83억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6.2%, 128.0% 증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사실상 수능 등급제의 폐지 등 신정부의 교육정책으로 고등부 온라인 교육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메가스터디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손예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수능 등급제가 사실상 폐지된 것으로 확정되면서 재수생이 내년에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대학의 자율권 강화로 인해 학생 선발시 수능과 내신의 비중을 대학별로 조정할수 있게 된데다 일부 대학이 논술 비중 축소를 고려하고 있어 당분간 수능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내년 재수생 규모가 올해보다 40% 이상 폭증한 18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고등교육 온라인 시 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진 메가스터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정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과거 교육 정책 변화는 오히려 사교육 시장의 고성장을 초래했던 점과 새 정부의 교육정책 이 시장 경제 논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갖춘 메가스터디가 최고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 했다.
한편 삼성그룹의 '영어말하기 시험' 채택으로 크레듀와 YBM시사닷컴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CJ투자증권은 이날 교육업종에 대해 삼성그룹의 '영어말하기 시험' 채택의 시장효과가 기대된다며 크레듀와 YBM시사닷컴을 수혜주로 꼽았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