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이 공급계약 철회에 따라 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제이콤은 전일대비 3.21%(190원) 하락한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콤은 지난 23일 중국 오토팬월드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와 맺은 424억원규모의 물품공급계약을 철회하고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제이콤은 공시에서 “물품 공급 체결 후 오토팬월드 측이 물품 구매 발주 불이행, 연락 두절 등으로 계약 약정상 의무를 행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계약을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23일 장 마감 후 제이콤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철회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