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4일 오전 10시6분 현재 SK케미칼은 전날보다 6.32%(3500원) 오른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사흘연속 약세를 보이다 4거래일만에 강세로 전환했다.

임진균 대우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이 최근 시장 하락 여파로 연초부터 내림세를 나타냈다"며 "급격히 주가가 빠진만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케미칼은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라며 "보유하고 있는 SK건설 지분과 수원 정자동 부지의 가치만으로도 시가총액을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지금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