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깜찍한 알라뷰' 음주고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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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쾌도 홍길동>(극본 홍미란 홍정은, 연출 이정섭)의 ‘왈패녀’ 성유리가 깜찍한 ‘음주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중 마냥 털털하고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던 이녹(성유리)이 길동(강지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 사랑에 눈뜬 사랑스러운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23일 방송된 7회에서 이녹은 길동과 화끈한 밤을 보내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떠보는 말녀(차현정)에게 길동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이에 말녀는 후회하지 말라며 술병을 건네고, 이녹은 대낮에도 불구하고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다 결국 잔뜩 취해 길동을 찾아가 우물쭈물 망설이는 듯 하더니 “알라뷰”라며 덜컥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알라뷰’는 이녹이 청나라 색목인(외국인)에게 주워 들은 말이기 때문에 길동이 그 뜻을 알 수는 없었지만, 그 마음만은 확실히 전해졌다.
이 장면은 여느 사랑고백처럼 로맨틱하진 않았지만 툭 던지듯 마음을 보여준 엉뚱하고 귀여운 ‘이녹표 고백’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길동과 이녹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형성에 시청자들은 ‘드디어 시작된 길동과 이녹의 사랑에 너무 가슴 설렌다’, ‘너무 사랑스러운 완소 커플!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보고만 있어도 두근거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잠을 못 이룰 것 같다’ 등 드라마 게시판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유리와 강지환의 러브라인 본격 가동으로 극의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드라마 <쾌도 홍길동> 7회는 13.9%(TNS)의 시청률을 기록,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