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보연(52)이 나이와는 다르게 동안 얼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종영한 KBS2 '며느리 전성시대'의 미진의 친정엄마 윤인경 역을 맡은 김보연.

극중 열정적인 성격의 노래강사 역으로 열연하며 젊은 배우들 못지않은 패션센스와 동안의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김보연은 '버럭엄마'라는 호칭을 얻을만큼 화통한 성격과 함께 미니스커트를 소화시키는 등의 중년의 완벽한 몸매라인으로 중년여성들에게 큰 호감을 일으켰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함께 그녀가 입고 나온 의상이나 몸매, 얼굴 관리법에 대한 문의가 게시판에 올라오는 등 드라마가 종영됐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속 잔잔한 '동안 열풍'을 일으켰다.

김보연의 이런 동안 얼굴에 대해 가정의학 전문의 영클리닉 조영신 원장은 "유난히 통통한 볼과 볼록나온 이마는 자신의 나이보다 10년을 젊어 보이게 하는 김보연씨의 매력이다"라며 그녀의 얼굴을 설명했다.

김보연 덕분에 시중에는 자신의 지방을 이용해 볼과 이마에 주입하는 시술이 인기가 있을 정도라고.

이 시술은 칼을 대지 않을 뿐 아니라, 짧은 시간안에 안명윤곽을 정리해 동안을 만들수 있는 시술이라고 조원장은 덧붙였다.

한편, KBS '며느리 전성시대'의 후속으로는 오는 2일 부터 김수현 극본, 신은경 류진 백일섭, 김혜자 주연의 '엄마가 뿔났다'가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