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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극 광원 공공시설 수요 기대"

"무전극 광원의 장점은 긴 수명에 있죠. 때문에 터널과 지하차도，가로등，고천정등과 같이 유지보수비용이 많이 드는 장소에 설치되는 조명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고효율 무전극 광원 및 시스템 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최근에야 한숨을 돌리게 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신뢰성종합기술지원센터 함중걸 본부장은 향후 수요를 낙관하고 있다.

"특히 고출력의 용도로 사용하는 무전극 형광등 시스템은 공공시설물을 통한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공공기관，지자체 등이 나서서 구매한다면 민간차원의 상용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겠죠."

함 본부장은 "무전극 형광등 시스템의 개발이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 연구개발 자금의 지원을 받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상용화 역시 발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부터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 사업으로 보급화 시범적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공공시설 및 대규모사업장에 우선 적용，경제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일궈낸다는 각오다.

함 본부장은 앞으로 무전극 광원이 갖게 될 높은 부가가치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점차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을 보면 무전극 광원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며 "한국산업기술원 신뢰성기술본부를 통해 무전극 광원의 부품，소재，성능，품질，수명 등의 각 분야에서 철저한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