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미 "이은성 선생님 없으면 나 싫어요"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의 인턴 김미미(신다은 분)가 은성(지성 분)에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MBC '뉴하트' 12회에서는 혜석(김민정 분)과 은성(지성 분)의 어정쩡한 러브라인에 '보조개美人' 김미미(신다은 분)가 '끼어들기'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석은 은성에게 느끼는 자신의 감정에 김미미가 은성에게 작업을 거는것에 질투심을 느끼며 김미미에게 화를 냈다.

'뉴하트' 11회에서 은성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던 혜석은 "다시는 너 불편하게 하지 않을께"라고 말했지만 12회에서는 은성을 향한 김미미의 적극적 애정공세에 혜석의 마음이 불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미가 흉부외과를 떠나 다른 과로 옮겨간다고 해서 미미의 환송회 자리를 마련했다.

혜석, 은성, 배대로가 다 모여 기다리고 있는 김미미의 환송회 자리에 김미미는 지각한다. 마침내 나타난 미미는 어깨가 드러난 진한 핑크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다.

배대로(박철민 분)는 원피스를 입은 미미의 모습에 반해서 "미미는 더블이더니 이쁘기도 아름다움도 더블이라며 앞으로 '미미미미'라고 해야겠다"라고 말한다.

미미는 은성이 선물로 준 누드브라를 했다며 은성에게 "선물 주신거 저했어요"라며 "선물주신거 옷에 맞춰 입느냐고 늦었는데 괜찮죠?"라며 애교를 부렸다.

혜석은 미미가 늦은것에 대해 "너때문에 우리 모두 기다렸고 그건 예의가 아니지"라고 말한다.

미미와 혜석은 화장실에서 은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미미는 "이은성 선생님 참 센스있죠. 여자들 안보는것 같아도 속옷이며 다 보나봐요. 누드브라도 다 알고"라 말하자 혜석은 "그런걸 센스라고 하나"하며 불편해 한다.
혜석이 "이은성 좋아?"라고 묻자 미미는 "네"라고 대답하자 혜석은 "아쉬워서 어떻게? 우리과 오늘로서 끝인데 그동안 수고했어 나먼저 갈게"라고 하며 환송회 자리를 먼저 떠난다.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 혜석은 은성이 미미를 업고 오느라 등에 생긴 입술자국을 보고 "네 등은 누구한테나 OK니?"라며 화를 냈다.

혜석과 은성의 러브라인이 어정쩡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은성을 좋아하는 미미의 러브라인 침입에 이어 동권(이지훈 분)이 앞으로 이들 사이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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