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의료정밀기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업종지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24일 오후 2시22분 현재 의료정밀기기 업종지수는 전날보다 72.80포인트(4.96%) 오른 1539.72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1위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 전문 생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시각 전거래일보다 14.29% 급등한 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로, 지난 21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장중 2만2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치과용 디지털 엑스레이(X-ray) 전문기업인 바텍도 5거래일 만에 2만1000원대 주가를 회복했으며, 현재 6.06%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바이오텍은 5.56% 오른 75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 때 76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코바이오텍은 미생물 발효기를 제작하는 업체다.

이밖에 휴비츠는 4.67% 오른 2575원을 기록 중이며, 로만손인피트론은 각각 8.45%와 11.21%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 탐촉자 생산기업 프로소닉은 4.63%, 제넥셀은 2.88%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