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맞춤형 방송이 가능한 '하나TV 시즌2'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맞춤형 사용자환경,개인방송,PC 연동 등이 특징이다.

웹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 하나TV를 통해 실시간 방송하는 '1인 맞춤형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수억원을 투자해야 하는 기존 사내방송과 달리 하나TV만으로 사장 강연,회의 원격중계 등이 가능하다.

개인이 '시즌2'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터넷방송처럼 손쉽게 개인방송을 송출할 수 있고 사용자제작콘텐츠(UCC) 형태로 타인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

각종 콘텐츠 메뉴를 원하는 형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자주 보는 채널을 여러 차례 쉽게 반복하는 '마이 채널' 기능도 있다.

또 셋톱박스에 DIVX 플레이어 기능을 추가해 PC에 저장된 동영상을 하나TV로 볼 수 있고 USB메모리에 저장했다가 TV로 시청할 수도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