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강화지역에서 키우는 일부 육우에 대해 브루셀라 병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4개 농가의 소 6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브루셀라 병이 발생한 곳은 강화군 내가면 구하리(3마리), 선원면 금월리(1마리), 내가면 외포리(1마리), 하점면 창후리(1마리)등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양성반응을 보인 양성우 6마리와 이들에게서 태어난 송아지 3마리에 대해 살처분한 뒤 소각키로 했다.

지난해 강화지역에서 브루셀라 병에 감염된 소는 5개 농가 15마리로 해마다 감염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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