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섹시 춤꾼 길건이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

최근 디지털 컴필레이션 앨범 <하모니> 1집에 참여하며 모던록곡 <전화해요>를 선보인 길건은 여성 4인조 밴드 ‘Girls’와 활동을 같이 하자는데 의기투합했다.

밴드 이름은 ‘Gun's & Girls’로 길건이 객원보컬을 맡고 드럼 전수영 베이스 이혜미 기타 김은희 키보드 전혜란 등 20대 초반 여성 음악인들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밴드 ‘Gun's & Girls’는 길건이 <전화해요>를 라이브로 선보여야 하는 무대에 함께 하는 것을 비롯해 3집 정규앨범에도 참여할 계획.

또한 홍대 등 클럽가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치는 ‘Girls’의 무대에 길건이 객원보컬로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작정이다.

이에 대해 길건은“<전화해요>에 맞는 컨셉을 준비하다 알게 된 친구들이다. 23,24살 나이지만 실력만큼은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며 서로의 활동을 도와가며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길건과 ‘Girls’밴드는 <전화해요>를 작곡 작사한 홍진영씨의 소개로 만나게 됐는데, 가수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지 못해 고민하는 길건에게 노래 분위기에 맞는 밴드와의 연습을 제의한 것.

한편, 모니터용으로 제작한 <전화해요> 동영상은 오디오형 가수로 인정받겠다는 길건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있어 대중들에게 UCC 동영상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됐고 길건의 색다른 모습에 가요 팬들의 큰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