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영업익 3배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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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올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5% 늘어난 6조3515억원,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868억원으로 정했다.
당기순이익(2016억원)도 지난해보다 18% 늘리기로 했다.
이날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919억원과 3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영업이익은 222.9% 늘어난 것으로, 당초 계획(매출 5조816억원,영업이익 1139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현대상선의 올 경영계획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도 불구,올해 해운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보일 것이란 기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선복량을 크게 확충해 수송 능력을 끌어올린 데다 벌크부문은 올해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86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4척과 4700TEU급 선박 5척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벌크부문에선 올해 케이프 사이즈급 대형 벌크선 2척을 신규 발주해 2011년 인도받기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올 매출 목표는 작년보다 25% 늘어난 6조3515억원,영업이익은 23% 증가한 3868억원으로 정했다.
당기순이익(2016억원)도 지난해보다 18% 늘리기로 했다.
이날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919억원과 31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5%,영업이익은 222.9% 늘어난 것으로, 당초 계획(매출 5조816억원,영업이익 1139억원)을 뛰어넘은 수치다.
현대상선의 올 경영계획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도 불구,올해 해운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보일 것이란 기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선복량을 크게 확충해 수송 능력을 끌어올린 데다 벌크부문은 올해도 호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86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4척과 4700TEU급 선박 5척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벌크부문에선 올해 케이프 사이즈급 대형 벌크선 2척을 신규 발주해 2011년 인도받기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