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성공적으로 컴백한 토이가 앨범에 이어, 6년만에 열리는 공연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 Thank You>의 예매가 오늘 오후 2시에 시작됨과 함께 티켓 예매 사이트인 티켓 파크의 서버가 다운되어 판매가 중단된 것.

티켓 파크측은 현재 서버 복구를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유저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복구를 해놓아도 금방 다시 다운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토이의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은, 티켓을 구입하지 못하자, 소속사인 안테나 뮤직과 티켓 파크측으로 계속 되는 문의 전화를 하고 있다.

티켓파크에서는 동방신기, 빅뱅 등 주로 아이돌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 시 서버가 다운되곤 했는데, 평일 오후에는 티켓을 오픈하는 일이 드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토이의 공연은 평일 오후 2시라는 비수기 시간에 예매를 시작했음에도 폭발적인 매수세가 몰려, 직장인을 중심으로 하는 20~30대 팬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테나 뮤직측은, “티켓파크와 원활한 티켓 예매를 위해 계속해서 협의를 하고 있다”며 “곧 티켓을 예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