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올해 수익성 부진할 것..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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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데이콤에 대해 올해 성장 전략으로 말미암아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3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성장 전략으로 올해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6.9%, 19.5% 늘어날 전망"이라며 "하지만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의 2008년, 200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3%, 3.6%, LG파워콤도 각각 42.1%, 18.1% 하향조정했다.
특히 LG파워콤의 경우, 그룹 내에서 TPS마케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더욱 큰 점을 감안해 추정치를 좀더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초 예상보다 두 업체의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TPS가입자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2009년부터는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LG데이콤의 주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인터넷전화, IPTV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LG데이콤의 올해 이익 기준 PER가 10.1배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6.6배로 낮아진다"면서 "여기에 높은 성장성과 LG파워콤 지분가치까지 감안하면 크게 과매도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LG파워콤의 상장과 합병 가능성 또한 긍정적인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양종인, 정대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적극적인 성장 전략으로 올해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6.9%, 19.5% 늘어날 전망"이라며 "하지만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수익성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LG데이콤의 2008년, 2009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3%, 3.6%, LG파워콤도 각각 42.1%, 18.1% 하향조정했다.
특히 LG파워콤의 경우, 그룹 내에서 TPS마케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고 있어 비용 부담이 더욱 큰 점을 감안해 추정치를 좀더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당초 예상보다 두 업체의 실적 개선이 더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TPS가입자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는 2009년부터는 수익성 호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LG데이콤의 주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따른 경쟁력 약화와 인터넷전화, IPTV 등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LG데이콤의 올해 이익 기준 PER가 10.1배에 불과하며 내년에는 6.6배로 낮아진다"면서 "여기에 높은 성장성과 LG파워콤 지분가치까지 감안하면 크게 과매도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LG파워콤의 상장과 합병 가능성 또한 긍정적인 변수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