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다음에 대해 IPTV사업 직접진출에 앞서 선결과제 등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9.5%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범위확대와 가격경쟁력 확보, 선발사업자와 동등한 서비스를 위한 설비투자 등이 향후 IPTV 직접진출에 있어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 다만 IPTV 사업이 기대와 같이 성공한다면 '모래주머니'를 벗은 후 보다 탄력적인 속도로 인터넷 포털 및 뉴미디어 영역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최근 MS, 셋톱박스 전문업체 셀런과 공동으로 개방형 IPTV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빠르면 내달 중으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고, 현재 방송사업자 등과 컨텐츠 제공 등 구체적인 실무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