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특검 압수수색..4개월만에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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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삼성특검의 전격 압수수색 소식에 20만원대 아래로 떨어지며 4개월만에 최저가로 떨어졌다.
2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화재는 2.24% 떨어진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종가 19만9500원)에 이어 지난해 9월 말 이후 두번째로 20만원선이 무너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는 것.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날 새벽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와 전산센터 등 2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삼성화재 본사의 사장실과 회의실이 있는 22층을 포함한 몇 개 층을 수색 중이며, 전산센터에서는 고객에게 지급 또는 미지급된 보험금 내역, 렌터카 관리 및 특약 관련기록 등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전날 한 방송에서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 일부를 빼돌려 연간 15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회사 22층에 비밀금고가 존재한다"는 제보내용이 보도된 것과 관련,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25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삼성화재는 2.24% 떨어진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종가 19만9500원)에 이어 지난해 9월 말 이후 두번째로 20만원선이 무너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는 것.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이날 새벽 서울 중구 을지로 삼성화재 본사와 전산센터 등 2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팀은 삼성화재 본사의 사장실과 회의실이 있는 22층을 포함한 몇 개 층을 수색 중이며, 전산센터에서는 고객에게 지급 또는 미지급된 보험금 내역, 렌터카 관리 및 특약 관련기록 등에 관한 자료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전날 한 방송에서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 일부를 빼돌려 연간 15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고, 회사 22층에 비밀금고가 존재한다"는 제보내용이 보도된 것과 관련,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