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NHN‥4분기 '깜짝' 실적기대…저평가 매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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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장중 30만원까지 치솟았던 NHN이 지금은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25일 NHN은 3.99% 오른 23만4300원으로 마감,지난해 하반기에 거침없이 상승한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가격 수준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NHN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월5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팀장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예상하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12%,영업이익은 15.8%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광고단가 상승과 새 시스템 적용 효과뿐만아니라 대선 등의 외부 요인까지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홍지나 교보증권 연구원도 "광고 매출의 성장세와 게임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로 '매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회사 측은 시장 확대와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고속성장을 지속해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 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며,모바일과 IP(인터넷)TV 등으로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게임 서비스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파트장은 "일본 검색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는 NHN이 글로벌기업으로 재평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한게임재팬을 통해 쌓은 경험이 일본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NHN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강력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몇몇 업체들로 재편된 인터넷 포털시장에서 독보적 1위인 NHN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NHN의 예상실적은 가장 보수적인 예측치가 매출 1210억원,영업이익 529억원 수준이다.
곧 발표를 앞둔 지난해 실적에 대해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매출 910억원,영업이익 385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지난 25일 NHN은 3.99% 오른 23만4300원으로 마감,지난해 하반기에 거침없이 상승한 이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가격 수준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NHN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월5일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팀장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예상하며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12%,영업이익은 15.8%가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광고단가 상승과 새 시스템 적용 효과뿐만아니라 대선 등의 외부 요인까지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홍지나 교보증권 연구원도 "광고 매출의 성장세와 게임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로 '매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회사 측은 시장 확대와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고속성장을 지속해나갈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 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며,모바일과 IP(인터넷)TV 등으로 고객과 만나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게임 서비스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파트장은 "일본 검색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이는 NHN이 글로벌기업으로 재평가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한게임재팬을 통해 쌓은 경험이 일본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NHN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강력한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는 몇몇 업체들로 재편된 인터넷 포털시장에서 독보적 1위인 NHN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꾸준히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 증권사들이 내놓은 올해 NHN의 예상실적은 가장 보수적인 예측치가 매출 1210억원,영업이익 529억원 수준이다.
곧 발표를 앞둔 지난해 실적에 대해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매출 910억원,영업이익 385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