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노드디지탈이 반등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오후 2시 7분 현재 3노드디지탈은 전일보다 2.02% 떨어진 2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노드디지탈은 장중 2570원까지 오르며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갈 듯 보였지만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증권사에서는 최근 주가 약세를 보여온 3노드디지탈에 대해 높은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신영증권은 이날 3노드디지탈에 대해 향후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3500원을 제시했다.

장우용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관련 시장의 성장에 따라 3노드디지탈의 아이팟 도킹시스템을 비롯, 휴대용디지털 제품군의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이 회사 스피커 제품들이 품질과 가격, 디자인 측면에서 모두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08년 EPS의 14배, 2009년의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높은 성장성과 경쟁력을 고려할 때 비교 기업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3노드디지탈은 멀티미디어 스피커 전문업체로 코스닥시장에 최초로 상장된 중국기업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