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1월17~23일)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한국경제신문과 한국신용평가정보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부산 등 전국 7대 도시에서 창업한 기업은 모두 698개로 전주(1월10~16일)에 비해 113개(19.3%) 늘었다.

서울에서 전주보다 80개 많은 448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인천(48개) 광주(37개) 대전(34개) 울산(25개) 등의 신설법인도 4~13개씩 늘었다.반면 부산(67개) 대구(39개)는 각각 2개,1개씩 감소했다.

지난주 창업기업 중 자본금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인천 송도동에서 사업을 시작한 부동산매매업체 청라국제업무타운(대표 위영진ㆍ자본금 620억원)이었다.중소기업창업자투자업체 다윈기술금융(대표 여용동ㆍ서울 도곡동)이 자본금 70억원으로,자산매입취득업체 뉴시티도렴프로젝트(대표 민경탁ㆍ미국ㆍ서울 역삼동)가 자본금 5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