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씨(본명 최홍기ㆍ61)가 25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괴소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씨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에 뒤이은 잠적설,일본 야쿠자에 폭행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후배 여배우와의 염문설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와 잠적설에 대해 그는 "재작년에 내가 다음해 공연을 잡지 말라고 이야기했는 데도 공연기획사가 세종문화회관 대관 일정을 잡아놨다가 취소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모 연예인 부인과의 불륜설,후배 여배우와의 염문설도 강하게 부인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