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은 온세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대경기계기술 지분 26.54%를 617억원에 인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남광토건은 이에 따라 대경기계기술의 지분 26.54%를 이미 갖고 있는 대한전선과 함께 이 회사의 공동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경기계기술은 석유화학 분야의 열교환기,타워,압력용기,반응기 등 에너지사업분야의 각종 설비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로 열교환기분야에서는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남광토건은 이번 대경기계기술 인수로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플랜트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