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와 자회사 용현비엠이 선박엔진용 단조품 공급 증가에 힘입어 사흘째 동반 상승했다.

25일 현진소재와 용현비엠은 각각 4.08%와 4.71% 오른 3만5700원,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종목의 상승은 수주 모멘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양사는 이날 두산엔진에 각각 821억원,115억원 규모의 선박엔진용 단조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병화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해마다 이어지던 경상적인 성격의 계약이지만 합계 900억원대인 계약 금액은 예년 300억원 수준에서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