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200만 돌파, 전국은 지금 ‘우.생.순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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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선수들의 맹활약이 영화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해 2주간 박스오피스 1위, 개봉 3주차에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한 것.
이로써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8년 첫 100만 돌파 영화라는 기록을 일주일 만에 갱신, 새해 첫 200만 돌파 흥행작으로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편,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핸드볼계에도 호재가 작용해 화제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핸드볼 예선전에서 중동 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으로 논란이 일자 국제핸드볼연맹(IHF)이 재경기 개최를 결정한 것.
당시 아깝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한국 국가대표팀과 일본 국가대표팀이 오는 29일~30일 일본에서 열릴 최종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던 2004 아테네 올림픽 감동실화의 주역들 중 하나인 임오경 선수가 서울시청에서 창단하는 여자 핸드볼 팀 감독으로 선임되는 등 핸드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응원들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2주만에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