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김혜수 · 김선아 두 처자 죽이는 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나훈아씨(본명 최홍기·61)가 25일 오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괴소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시간가량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씨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에 뒤이은 잠적설,일본 야쿠자에게 폭행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후배 여배우와의 염문설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와 잠적설에 대해 그는 “재작년에 내가 다음해 공연을 잡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공연기획사가 내 마음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종문화회관 대관 일정을 잡아놨다가 취소한 것”이라며 “나는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공연기획사는 내가 쉴 땐 같이 쉬어야 하는 회사인데 공연이 취소된 이후 ‘기획사가 문을 닫았다’는 기사와 함께 ‘잠적했다’‘행방이 묘연하다’는 등의 소문이 났다”면서 “‘잠적했다’는 말이 나오던 날 나는 스태프들과 휴가를 갔다”고 밝혔다.
“해마다 공연을 하면서 꿈이 고갈된 느낌이 들어 좀 더 획기적인 공연 아이디어를 위해 국내 산골과 외국 등지를 여행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부산의 모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작년 초부터 부산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면서 “내가 병원에 입원했다면 유명 연예인을 알아본 사람들 때문에 비밀이 지켜질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모 연예인 부인과의 불륜설,후배 여배우와의 염문설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특히 자신과 염문설이 난 여배우 김혜수·김선아씨에 대해 “시집도 안 간 불쌍한 두 처자를 죽이는 일”이라며 “반드시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야쿠자가 자신을 건드렸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보여줘야 되겠느냐”며 단상 위에서 바지 지퍼를 반쯤 내리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1시간가량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씨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에 뒤이은 잠적설,일본 야쿠자에게 폭행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후배 여배우와의 염문설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고 반박했다.
세종문화회관 공연 취소와 잠적설에 대해 그는 “재작년에 내가 다음해 공연을 잡지 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공연기획사가 내 마음이 변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종문화회관 대관 일정을 잡아놨다가 취소한 것”이라며 “나는 몰랐던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이 공연기획사는 내가 쉴 땐 같이 쉬어야 하는 회사인데 공연이 취소된 이후 ‘기획사가 문을 닫았다’는 기사와 함께 ‘잠적했다’‘행방이 묘연하다’는 등의 소문이 났다”면서 “‘잠적했다’는 말이 나오던 날 나는 스태프들과 휴가를 갔다”고 밝혔다.
“해마다 공연을 하면서 꿈이 고갈된 느낌이 들어 좀 더 획기적인 공연 아이디어를 위해 국내 산골과 외국 등지를 여행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부산의 모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작년 초부터 부산에 한 번도 간 적이 없다”면서 “내가 병원에 입원했다면 유명 연예인을 알아본 사람들 때문에 비밀이 지켜질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모 연예인 부인과의 불륜설,후배 여배우와의 염문설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특히 자신과 염문설이 난 여배우 김혜수·김선아씨에 대해 “시집도 안 간 불쌍한 두 처자를 죽이는 일”이라며 “반드시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야쿠자가 자신을 건드렸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내가 직접 보여줘야 되겠느냐”며 단상 위에서 바지 지퍼를 반쯤 내리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