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가 아닌 '놀러와'에 출연한 윤종신이 "웃기지 못하면 신경 쓰인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솔비와 함께 출연한 윤종신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웃기지 못하면 잠을 못 이룰 만큼 신경이 쓰인다"고 밝혔다.

예능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유도하기 위해 유머를 던졌는데 반응이 없으면 내 정서를 의심하게 된다"며 "특히 가수보다 예능활동이 활발한 요즘 나에게 거는 사람들의 기대가 큰 것같아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11월12일 결혼 11개월 만에 아빠가 된 윤종신은 아들과 함께 행복해 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테니스 스타 전미라 선수와 2006년 12월에 결혼한 윤종신은 지난 12일 득남 한 후 같은날 밤 MBC FM 4U '성시경의 푸른밤'에 출연해 득남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MBC '놀러와' 녹화 도중 솔비는 "방송 콘셉트로 생긴 오해 때문에 상처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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