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에 씨야의 멤버 이보람은 남규리, 김연지와 함께 출연해 SG워너비의 멤버 채동하와 연인사이임을 당당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람은 "1년 5개월 정도 만나 오면서 보통 연인들처럼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며 데이트를 즐긴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보람은 특별했던 연애편지나 문자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평소에는 채동하가 무뚝뚝하지만 가끔 술을 마시면 전화통화를 하며 '여보'라고 부른다"며 "그러면 같이 '왜요 여보~'라고 답한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스타골든벨'의 안방마님 박지윤은 "최기사가 준 편지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며 연애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연한 신지는 얼마전 현영과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김종민의 열애소식에 대해 "두 사람의 관계를 진작부터 눈치 채고 있었지만 김종민이 너무 완강하게 부인해 애써 캐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신지는 현재 서울 서초동의 고등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인 김종민이 며칠전 신지에게 "'보름달이 네 얼굴 같구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황당했었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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