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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충남 서천에 펜션형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킹스베이(www.kingsbay.co.kr)가 시행하고 있는 '오션드림빌'이 그곳이다. 서천군 비인면에 위치한 오션드림빌은 주거형 5개동 60세대(4~5층)로 구성되며,근린생활형 1개동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건축면적은 약 2130㎡(644평)이고, 대지면적은 9852㎡(2980평)이다. 현재 2개 동이 완공되는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교통조건은 서해안고속도 서천IC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이며, 서울에서 2시간30분,대전에서 1시간30분 거리다.

오션드림빌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창문을 열면 바로 앞에 푸른 바다가 펼쳐지고,뒤편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다. 동백꽃 축제,주꾸미 축제,한산모시 축제 등 주변에 관광자원이 뛰어나 1년에 9개월가량이 성수기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과도 인접해 있다. 신성리 갈대밭은 자연생태보존 지역으로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전국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오션드림빌이 마주하고 있는 바다는 이번 태안 기름유출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아 청정해역을 유지,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킹스베이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지형을 최대한 살린 자연친화적 '계단식 테라스 공법'으로 오션드림빌을 짓고 있다. 고급 목재를 사용해 마치 소나무 숲에 안긴 또 하나의 자연처럼 느껴진다.

한편,건교부는 서천군이 지닌 천혜의 관광자원을 살리기 위해 작년 12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개발촉진지구의 총 면적은 110.44km²로,오션드림빌이 위치한 비인면 등 10개면에 걸쳐 개발된다.

건교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2889억 원을 투입해 금강생태공원과 한산모시 산업특구, 춘장대 해수욕장,송석리 어촌체험마을 등 농어촌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는 자립형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 서천군이 추진하는 연안정비 사업이 한창이어서 개발호재 중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김종국 전무는 "대부분 펜션이 여름 또는 겨울에만 성수기로 운영되지만,오션드림빌은 365일 내내 운영할 수 있다"며 "개발호재까지 겹쳐 투자처로서의 메리트도 높다"고 미래가치를 설명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