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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응용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이노베이터' 시리즈의 솔루션패키지와 IT(정보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굿센테크날러지㈜(대표 조해근 www.goodsentech.com).

이 회사가 올해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비상의 날개를 펼쳤다. 신규 솔루션 출시,IT서비스 고도화 등으로 기술적 우위를 선점하고 각종 기술전시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대내외적인 경쟁력 강화를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200억원으로 잡았다.

조해근 대표는 "고객이 필요한 부분은 항상 한발 앞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성공과 함께하는 100년 동반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건설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1위다. 지난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S/W 기업경쟁력 대상' ERP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작년 은산토건,신영건설,우림건설,포스텍,우미건설 등의 기업에 ERP솔루션을 제공했으며, 올해 들어 진행 중인 계약건만 41억원 규모가 훌쩍 넘는다.

기업지식포털(EKP) 시장에서도 이 회사의 입지는 탄탄하다.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기본 툴을 바탕으로 신오피스환경에 걸맞은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MS관련 기반기술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지난해 유지보수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후서비스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분야에서는 중앙일보, 신한금융그룹,LG전선,M-net 등이 주요 고객이다.

지능형 금융통합시스템(iFIMs) 부문에서는 인터넷뱅킹의 한계를 극복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의 CMS 구축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대림,현대제철,두산,국제상사,유한킴벌리 등 총 12개 기업에 선진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IT서비스는 이 회사가 ERP솔루션 다음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다. 모든 솔루션 수주 후 운용부문과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 신규 프로젝트 소개, 정기적 업그레이드, 설비도입 등으로 다양한 매출구조를 형성,재 수익 창출이 가능케 하여 선순환 매출구조에 의한 재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다. 굿센테크날러지㈜는 2010년까지 매출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