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전국 8개 단지에서 2290가구가 분양된다.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3개 단지에서 344가구가 공급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28일 서울 신길동에서 '신길자이' 108가구를 선보인다.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단지로 지하철 1.5호선 신길역,1호선 대방역,7호선 보라매역이 가깝다.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아파트여서 등기 후 바로 되팔 수 있다.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1155만~1312만원 선이다.

두산중공업은 30일 상도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상도동 두산위브' 190가구를 내놓는다.노량진.흑석뉴타운과 멀지 않고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분양가는 3.3㎡당 1749만~2109만원 사이다.

경기도에서는 3개 단지 1041가구가 공급된다.세광종합건설은 30일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서 '세광엔리치타워' 782가구를 내놓는다.

단지 인근에 송전호수,레이크힐스 골프장 등이 있어 경치가 좋은 편이다.동탄 제2신도시와 6㎞가량 떨어져 신도시 개발 후광 효과가 기대된다.현재 분양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700만원대 중.후반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에서는 SK건설이 29일 장전동에서 '금정산SK뷰' 780가구를 공급한다.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부산대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부산대,부산외고,부산대 사대부고 등과 가깝다.분양가는 3.3㎡당 717만~946만원 선이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