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지도가 바뀐다] 교통대책 : 동남권 물류단지~헌릉로 잇는 제2양재대로 신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규 대단지가 속속 입주하면서 교통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송파구 교통망은 잠실대교에서부터 석촌호수,문정동까지 남북을 관통하는 송파대로와 잠실종합운동장을 지나 방이동 올림픽공원까지 동서로 연결하는 올림픽로가 두 핵심축이다.
그러나 이들 도로는 지금도 급증하는 교통량으로 인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이 때문에 교통문제는 향후 송파구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많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현재 출.퇴근시간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평균 속도는 시속 19~23㎞ 수준에 불과하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2만여가구가 새로 입주하면 교통량이 30%가량 늘어나 평균 시속이 17㎞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2012년 송파신도시까지 입주하면 뛰는 속도보다 크게 빠를 것이 없는 10㎞대 초반으로 내려가 차를 몰고 다닐 이유가 없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송파구청은 송파대로와 올림픽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교통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우선 동남권 물류유통단지와 서초구 헌릉로를 동서로 잇는 왕복 4차로에 연장 6.88㎞의 제2 양재대로가 2012년 말까지 신설될 예정이다.이 도로는 송파신도시를 포함한 송파구 남쪽 지역 주민들의 올림픽로 및 양재대로 이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또 탄천을 따라 이어진 왕복 4차선의 제방도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기본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송파구청은 잠실대교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잠실대교와 청담대교 사이에 '자양대교(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한 상태다.그러나 대교 북단인 광진구 측에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실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이와 함께 다양한 철도 신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동대문 구간과 거여역~과천 구간에 각각 간선급행철도를 건설키로 합의했다.이 계획은 이르면 다음 달 확정될 예정이다.
또 지하철 9호선 논현동~종합운동장 구간이 2014년,종합운동장~방이동 구간이 2016년에 각각 개통돼 강남과 서울 남서부로의 이동수요를 일부 분담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 교통개선 대책이 향후 4~5년 이후에나 실현될 예정이어서 당장 올해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송파구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전체적으로 교통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파구 교통망은 잠실대교에서부터 석촌호수,문정동까지 남북을 관통하는 송파대로와 잠실종합운동장을 지나 방이동 올림픽공원까지 동서로 연결하는 올림픽로가 두 핵심축이다.
그러나 이들 도로는 지금도 급증하는 교통량으로 인해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이 때문에 교통문제는 향후 송파구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많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현재 출.퇴근시간 송파대로와 올림픽로 평균 속도는 시속 19~23㎞ 수준에 불과하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2만여가구가 새로 입주하면 교통량이 30%가량 늘어나 평균 시속이 17㎞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2012년 송파신도시까지 입주하면 뛰는 속도보다 크게 빠를 것이 없는 10㎞대 초반으로 내려가 차를 몰고 다닐 이유가 없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송파구청은 송파대로와 올림픽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교통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우선 동남권 물류유통단지와 서초구 헌릉로를 동서로 잇는 왕복 4차로에 연장 6.88㎞의 제2 양재대로가 2012년 말까지 신설될 예정이다.이 도로는 송파신도시를 포함한 송파구 남쪽 지역 주민들의 올림픽로 및 양재대로 이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는 또 탄천을 따라 이어진 왕복 4차선의 제방도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기본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송파구청은 잠실대교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잠실대교와 청담대교 사이에 '자양대교(가칭)'를 신설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건의한 상태다.그러나 대교 북단인 광진구 측에서 난색을 표명하고 있어 실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이와 함께 다양한 철도 신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와 한국토지공사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동대문 구간과 거여역~과천 구간에 각각 간선급행철도를 건설키로 합의했다.이 계획은 이르면 다음 달 확정될 예정이다.
또 지하철 9호선 논현동~종합운동장 구간이 2014년,종합운동장~방이동 구간이 2016년에 각각 개통돼 강남과 서울 남서부로의 이동수요를 일부 분담하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 교통개선 대책이 향후 4~5년 이후에나 실현될 예정이어서 당장 올해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송파구청 관계자는 "당분간은 전체적으로 교통난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