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 출연한 얼짱 체조선수 김수면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베이징 올림픽 특집'으로 국가대표 체조선수들과 함께 체조 동작을 직접 배우며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체조 대표팀의 이주형 감독을 비롯, 2004 아테네 올림픽 체조 동메달의 양태영, 2000 시드니 올림픽 남자 평행봉 동메달 및 2007 슈투트가르트 세계체조선수권대회 평행봉 금메달의 김대은, 2007 프레올림픽 남자 개인전 안마 은메달의 김수면 등 체조선수들이 함께 출연해 뜀틀 마루운동 링 등을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1월26일 '무한도전' 여섯남자들은 기계체조로 몸개그의 진수를 보여주며 또 다시 화제를 낳았다.

이날 기계체조편에 남자체조대표팀의 김수면, 김대은, 양태영이 특별출연했으며 이들 중 김수면은 '하찮은형' 박명수와 팔씨름 펼쳤으며 박명수에게 굴욕을 안겨줬다.

'무한도전'팀의 '하찮은형' 박명수는 국가대표 체조선수인 김수면 선수를 팔씨름 상대로 선정했다.

박명수는 자신의 신체적 약점이자 강점인 '입냄새와 눈빛'으로 김수면 선수를 제압하려 했으나 기계체조로 단련된 김선수의 막강 체력에 굴욕적인 패배를 맛보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남자체조의 진수를 보여준 김수면 선수는 마루체조운동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면 선수는 B난이도 백핸드스프링뒤로 공중돌기 등을 소화하며 남자체조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네티즌의 시선을 집중시킨 김수면 선수는 키 165Cm 몸무게 57Kg으로 진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체조 개인전에서 안마 금메달을 수상한 대한민국 체조의 차세대 선수.

한편, 2008년 새해 반장투표에서 최고 득표수를 자랑하며 3주동안 반장 자리를 차지한 박명수는 자연스럽지 못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질책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물론이고 박명수 자신 조차도 박명수가 반장임을 잊고 유재석의 진행에 이끌려 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