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제조.유통업체인 시호비전(대표 김태옥)이 오페라 공연기획과 기업 문화 행사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시호엔터테인먼트를 설립,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했다.

시호비전은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시호엔터테인먼트 창립 기념식 및 음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시호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음악회 개최를 시작으로 정통 클래식과 오페라 기획 공연,해외 우수 공연 유치,기업 문화 행사와 축제 등 각종 이벤트 기획 및 진행 등을 할 계획이다.특히 소프라노 김희정씨를 단장으로 하는 시호오페라단을 창단,연 2회 정기 공연 및 수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김태옥 대표는 "전체 활동의 30%를 자선 음악회나 무료 위문 공연 등에 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