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실감형 미디어 기술 로즈 국제 표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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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실감형 미디어생성기술인 ‘로즈(RoRE)’의 국제표준 제정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ETRI 실감미디어연구팀 주상현 박사가 세계 동영상전문가 그룹인 엠펙(MPEG) 내에 설치된 로즈 애드혹(adhoc)그룹 의장직을 맡게 됐다.
로즈는 TV나 영화의 특수 효과를 진동의자,전등,플래쉬,발향기,에어컨 등 다양한 주변장치를 통해 오감(五感)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ETRI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지난해 4월 처음 공개했으며 지난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83차 엠펙회의부터 표준화 작업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ETRI가 제안한 표준 요구안에 필립스측의 제안을 일부 수용하는 형태로 표준화를 추진키로 해 우리나라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ETRI측은 분석했다.
주상현 박사는 “원천기술 확보,국내 외 표준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ETRI 실감미디어연구팀 주상현 박사가 세계 동영상전문가 그룹인 엠펙(MPEG) 내에 설치된 로즈 애드혹(adhoc)그룹 의장직을 맡게 됐다.
로즈는 TV나 영화의 특수 효과를 진동의자,전등,플래쉬,발향기,에어컨 등 다양한 주변장치를 통해 오감(五感)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ETRI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지난해 4월 처음 공개했으며 지난 18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제83차 엠펙회의부터 표준화 작업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ETRI가 제안한 표준 요구안에 필립스측의 제안을 일부 수용하는 형태로 표준화를 추진키로 해 우리나라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고 ETRI측은 분석했다.
주상현 박사는 “원천기술 확보,국내 외 표준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