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삼일건설산업㈜ … "우리는 미분양 한파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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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삼일건설산업㈜(대표 권영복)은 시공사인 아파트 건설의 명가 ㈜중앙건설의 센트럴하이츠와 함께 20년 시행 경력의 저력을 확인하는 '빅뉴스'를 지난해 만들어냈다.
작년 11월 분양한 경북 포항 대잠동 '센트럴하이츠' 아파트 550가구가 청약 1ㆍ2순위에서 최고 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률 100%를 달성한 것.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아파트의 미분양사태가 속출한 가운데 빚어진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 소식이었다.
센트럴하이츠가 이런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동ㆍ대잠지역은 '포항의 노른자'로 불릴 만큼 고급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포항시청 신청사의 이전과 함께 택지로 개발된 주거순위도 1위 지역이다.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공원의 아파트라는 점,인접지역에 이동 초,중고교와 포항제철고,포항공대 등 우수한 교육여건,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이 아파트는 타 아파트에 비해 전용면적이 넓다. 분양면적 132.56㎡에 전용면적 110.84㎡로 전용률이 무려 83%에 달한다. 게다가 대형면적으로 갈수록 전용률은 최대 86%까지 높아진다.입주자를 위한 실평면디자인이 이를 가능케 한 중대형 고급단지이다.
권영복 대표는 "분양면적이 같다고 전용면적도 같은 것이 아니다"며 "전용면적이 넓으면 계단ㆍ복도보다 실내공간의 면적이 커져 입주자에게 더 유리하고,실사용 분양가도 더욱 낮아져 타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센트럴하이츠'는 특히 입주 후 추가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 없을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독일 명품 주방가구,월풀 욕조,이탈리아 도기브랜드,자연친화적 고급 대리석 자재,친환경 마감재,과학적 주방환기시스템 등 명품 마감재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이 아파트는 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설치한 대신 지상부지에 공원을 세운다. '오룡농주(五龍弄珠)'의 형상을 컨셉트로 한 공원은 적룡ㆍ흑룡ㆍ청룡ㆍ백룡ㆍ황룡의 다섯 가지 색깔을 테마로 설계된다. 농주마당,실개천,미리내길,동구밖마당,강바람 건강정원,붉은 햇살광장 등 공원에 마련될 부대시설의 이름도 '시적'이다. 그만큼 자연형 단지설계에 공을 들였다.
이 밖에 호텔 수준의 피트니스 시설,주민의 안전을 24시간 3중으로 보호하는 첨단 시큐리티시스템,유비쿼터스 홈 시스템,로비라운지,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를 연결한 설계 등이 이 아파트의 '명품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3년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센트럴하이츠' 시행사업을 이끌어온 삼일건설산업㈜은 현재 전체 가구의 70~80% 분양을 마쳤고,나머지 잔여가구에 대해 마무리 분양을 전개하고 있다. 분양가구 면적은 133㎡ A형,133㎡ A1형,157㎡ A형,157㎡ A1형,157㎡ A2형,158㎡ B형,184㎡ A형,184㎡ B형으로 나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삼일건설산업㈜(대표 권영복)은 시공사인 아파트 건설의 명가 ㈜중앙건설의 센트럴하이츠와 함께 20년 시행 경력의 저력을 확인하는 '빅뉴스'를 지난해 만들어냈다.
작년 11월 분양한 경북 포항 대잠동 '센트럴하이츠' 아파트 550가구가 청약 1ㆍ2순위에서 최고 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률 100%를 달성한 것.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방아파트의 미분양사태가 속출한 가운데 빚어진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 소식이었다.
센트럴하이츠가 이런 인기를 얻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이동ㆍ대잠지역은 '포항의 노른자'로 불릴 만큼 고급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포항시청 신청사의 이전과 함께 택지로 개발된 주거순위도 1위 지역이다.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속 공원의 아파트라는 점,인접지역에 이동 초,중고교와 포항제철고,포항공대 등 우수한 교육여건,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이 아파트는 타 아파트에 비해 전용면적이 넓다. 분양면적 132.56㎡에 전용면적 110.84㎡로 전용률이 무려 83%에 달한다. 게다가 대형면적으로 갈수록 전용률은 최대 86%까지 높아진다.입주자를 위한 실평면디자인이 이를 가능케 한 중대형 고급단지이다.
권영복 대표는 "분양면적이 같다고 전용면적도 같은 것이 아니다"며 "전용면적이 넓으면 계단ㆍ복도보다 실내공간의 면적이 커져 입주자에게 더 유리하고,실사용 분양가도 더욱 낮아져 타 아파트에 비해 비싼 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센트럴하이츠'는 특히 입주 후 추가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 없을 만큼 최고급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독일 명품 주방가구,월풀 욕조,이탈리아 도기브랜드,자연친화적 고급 대리석 자재,친환경 마감재,과학적 주방환기시스템 등 명품 마감재로 고품격 주거공간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이 아파트는 주차장을 전부 지하에 설치한 대신 지상부지에 공원을 세운다. '오룡농주(五龍弄珠)'의 형상을 컨셉트로 한 공원은 적룡ㆍ흑룡ㆍ청룡ㆍ백룡ㆍ황룡의 다섯 가지 색깔을 테마로 설계된다. 농주마당,실개천,미리내길,동구밖마당,강바람 건강정원,붉은 햇살광장 등 공원에 마련될 부대시설의 이름도 '시적'이다. 그만큼 자연형 단지설계에 공을 들였다.
이 밖에 호텔 수준의 피트니스 시설,주민의 안전을 24시간 3중으로 보호하는 첨단 시큐리티시스템,유비쿼터스 홈 시스템,로비라운지,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를 연결한 설계 등이 이 아파트의 '명품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3년6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센트럴하이츠' 시행사업을 이끌어온 삼일건설산업㈜은 현재 전체 가구의 70~80% 분양을 마쳤고,나머지 잔여가구에 대해 마무리 분양을 전개하고 있다. 분양가구 면적은 133㎡ A형,133㎡ A1형,157㎡ A형,157㎡ A1형,157㎡ A2형,158㎡ B형,184㎡ A형,184㎡ B형으로 나뉜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