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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게임하면서 영어공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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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김연경씨(35).지난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딸에게 닌텐도DS를 사주고는 걱정이 많았다.하루종일 게임만 하면서 공부를 게을리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하지만 게임을 통해 두뇌를 개발시키고 영어공부를 흥미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안심이다.김씨는 요즘 오히려 딸과 함께 즐길만한 게임을 찾는다.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어떤게 있을까.

    ◆두뇌훈련용 게임

    김씨가 제일 먼저 구입한 게임타이틀은 닌텐도DS용 '말랑말랑 두뇌교실'.이 게임은 논리,기억,분석,계산,지각의 5가지 분야의 문제를 풀면서 자신의 두뇌가 어느 능력이 발달돼 있는지, 어떤 영역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특히 두뇌가 말랑한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말랑그램(g)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운다.처음엔 딸아이를 위해 구입했다가 이제는 남편과 자신도 즐겨 하고 있다고.

    소니에서 출시한 타이틀 중에도 플레이스테이션2(PS2)와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PSP)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용 게임이 있다.PS2용 '아이토이ㆍ에듀키즈'가 대표적이다.아이토이 전용 카메라로 TV화면에 비친 자신의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게임으로, 블록을 옮기고 숫자를 저울에 달아보는 등 아이의 참여도가 높다는 잇점이 있다.숫자감각은 물론 공간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으로 영어공부하자

    좀 더 아이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면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게임이 어떨까.PSP용 영어공부게임으로는 '토크맨 수다쟁이 잉글리쉬'가 있다.토크맨 전용 마이크를 이용, 듣기와 말하기를 중점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게임이다.공항,비행기 내,호텔,레스토랑 등 60여개 상황설정을 통해 3000여개 문장을 연습할수 있다.귀여운 오리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함을 높였다.

    PS2용 게임 중 '아이토이 테일즈'는 영어가 어느 정도 익숙한 아이들에게 유익한 영어동화 게임이다.카메라로 자기자신을 비춰 '아기돼지 삼형제','구두장이 할아버지' 등 동화 속에 참여할 수 있다.화면 속 캐릭터를 만지거나 말을 걸 수 있어 아이들의 반응이 뜨겁다.YBM 시사닷컴과 공동기획했다.

    청소년이나 부모도 공부할 수 있는 영어게임으로는 PSP용 '윈토익 초급' 시리즈가 있다.듣기(LC),읽기(RC) 게임 타이틀이 있으며 토익(TOEIC)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이동 중에도 영상을 보면서 실제 시험을 치르듯 공부할 수 있다.윈토익 초급 LC는 1004분 분량의 동영상 강의와 실전문제,어휘,받아쓰기 등을 제공한다.RC의 경우 김정훈 강사가 가르치는 20시간 이상의 동영상 강의와 실전문제,단어조합퀴즈,복습하기 등 독해 능력을 키우는 게임이다.윈토익 초급 LC와 RC의 가격은 각각 4만8000원. 좀 더 저렴한 LC,RC 합본 패키지도 있다.

    올 상반기 중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360 용 '스피크아웃 잉글리쉬'는 시험보다는 영어 말하기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스피킹 클리닉 기능이 있어서 원어민과 자신의 발음을 비교분석할 수 있다.엑스박스 360용으로는 처음 출시되는 영어공부 타이틀이다.박현영 강사가 참여했다.

    ◆온가족이 즐기는 게임

    PS2용 리듬액션게임인 '렛츠 브라보 뮤직'은 아이에게 클래식의 기초소양과 음악적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게임이다.사용자가 직접 악단의 지휘자가 되어 상하좌우에서 떨어지는 아이콘 버튼을 누르면서 클래식 리듬을 익힐 수 있다.베토벤의 월광,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등 44곡의 고전이 수록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닌텐도 DS에서 최근 출시한 '놀러 오세요 동물의 숲'은 무선통신(WiFi)을 통해 온가족이 한 마을에 모여서 생활하는 게임이다.

    과일을 따고 낚시를 즐기며 숲속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유유자적한 숲속 생활을 누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와이파이(WiFi)로 사용자들끼리 연결해 다른 마을에 놀러가거나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벽지,카페트를 구입해 집을 예쁘게 꾸미는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톡톡한 재미를 준다.집 대출금을 갚아나가고 저축을 하면서 경제관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효과도 있다.

    한편 한 초등학교 4학년생의 학부모는 "게임으로 교육적 효과를 거두겠다는 기대는 지나치다"며 "공부와 게임을 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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