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노총 간의 간담회가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찰 출석여부를 둘러싼 갈등으로 파기됐습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 당선인측은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만날수 없다고 전했으며 이에 민주노총이 간담회 일정을 파기했습니다. 노동계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과 이 당선인과의 회동이 무산되면서 경제살리기를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는 새 정부와 민주노총간의 첨예한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