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외국인ㆍ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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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방어주인 대웅제약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28일 대웅제약은 장중 9만7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시장 급락으로 400원(0.42%) 내린 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지난 11일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도 외국계 CLSA 창구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태기 SK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제약사의 올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이상인 데 비해 대웅제약은 14배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규제에 따른 약가 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올 분기당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여 이익의 안정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됐다.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업황 자체가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데다 지난해 덜 오른 측면이 있다"며 "특히 대웅제약은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과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로 각각 11만3000원과 11만7000원을 제시하며 10만원대 돌파를 기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8일 대웅제약은 장중 9만7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시장 급락으로 400원(0.42%) 내린 9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지난 11일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가 이어진 가운데 이날도 외국계 CLSA 창구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태기 SK증권 기업분석부장은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 제약사의 올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 이상인 데 비해 대웅제약은 14배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 규제에 따른 약가 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올 분기당 2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여 이익의 안정성이 높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됐다.임진균 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업황 자체가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한 데다 지난해 덜 오른 측면이 있다"며 "특히 대웅제약은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웃돌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SK증권과 대우증권은 목표주가로 각각 11만3000원과 11만7000원을 제시하며 10만원대 돌파를 기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