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사 문패 내리고 'LS네트웍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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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 프로스첵스 브랜드는 유지
2006년 LS그룹 계열사인 E1에 인수된 국제상사가 60여년 만에 '문패'를 내리고,'LS네트웍스'로 다시 태어난다.또 기존의 '프로스펙스' 브랜드는 유지하는 대신,아동용 브랜드인 '아티스(ARTIS)'는 인적 분할키로 했다.
국제상사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구자용 E1 사장(국제상사 대표이사 부회장),구자열 LS전선 부회장(국제상사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 변경 및 인적 분할안'을 승인한다.또 2월 중 CI(기업이미지) 선포식도 갖기로 했다.
구자용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네트웍스'라는 단어가 가진 포괄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서 추진된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비전을 마련해 종합 레저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제상사는 26년 역사를 지닌 국내 3위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그대로 유지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최근 개장한 삼성동 '퓨처 스토어'를 시작으로 대형 점포를 전국 주요 도시에 잇따라 열어 '나이키'를 따라잡겠다는 구상이다.대신 7개의 영업소 및 22개의 특약점을 보유한 아동브랜드 아티스를 3월4일자로 물적 분할한다.본격적인 정상화 작업을 위해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2006년 LS그룹 계열사인 E1에 인수된 국제상사가 60여년 만에 '문패'를 내리고,'LS네트웍스'로 다시 태어난다.또 기존의 '프로스펙스' 브랜드는 유지하는 대신,아동용 브랜드인 '아티스(ARTIS)'는 인적 분할키로 했다.
국제상사는 29일 오전 서울 용산 본사 사옥에서 구자용 E1 사장(국제상사 대표이사 부회장),구자열 LS전선 부회장(국제상사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 변경 및 인적 분할안'을 승인한다.또 2월 중 CI(기업이미지) 선포식도 갖기로 했다.
구자용 사장은 "이번 사명 변경은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네트웍스'라는 단어가 가진 포괄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서 추진된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비전을 마련해 종합 레저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국제상사는 26년 역사를 지닌 국내 3위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그대로 유지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최근 개장한 삼성동 '퓨처 스토어'를 시작으로 대형 점포를 전국 주요 도시에 잇따라 열어 '나이키'를 따라잡겠다는 구상이다.대신 7개의 영업소 및 22개의 특약점을 보유한 아동브랜드 아티스를 3월4일자로 물적 분할한다.본격적인 정상화 작업을 위해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