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오는 2013년까지 호주 오픈 후원을 연장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26일 기아차 정의선 사장은 호주오픈조직위원회 스티브 우드 사장과 조인식을 갖고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기아차의 후원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7년간 호주 오픈을 후원해왔습니다. 기아차는 이번 연장으로 앞으로 매년 대회기간 동안 중국 상하이나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 등 테니스 인기가 높은 주요 도시에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경기를 생중계하며 호주 오픈 응원 길거리 이벤트도 벌일 수 있는 권한을 획득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